숙박부터 맛집까지 터치 한번에! ‘블록패스’ 서비스 시작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입력 : 2020-07-15 19:04:59수정 : 2020-07-15 19:08:00게재 : 2020-07-15 19:1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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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투어 플랫폼 ‘블록패스’. 현대페이 제공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투어 플랫폼인 ‘블록패스’가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페이는 관광객들이 앱 하나로 부산 지역의 숙박, 교통, 관광지, 체험활동, 맛집, 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관광, 할인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 블록패스를 15일 공식 론칭했다. 현대페이는 현대비에스앤씨가 2017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실용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여행 플랫폼

현대페이, 지역 활성화 기여

반값여행 상생 캠페인 진행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기능을 도입해 편리한 원클릭 로그인 기능과 함께 정확한 신원 인증으로 중복 예약 방지 등 여행의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시간 정산, 결제수수료 절감 등 지역 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각 국의 결제 시스템을 호환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페이는 블록패스 출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부산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최대반값여행’ 상생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대표상품인 ‘9만 9000원 부산 최대반값여행 PACK’은 왕복고속열차 탑승권을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호텔(2인 기준), 요트, 렌터카 3종 세트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관광협회와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소속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율의 상품들을 선보이며 블록패스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페이는 올해 상반기 사업 모델 개발과 1차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여름휴가 성수기에 맞춰 반값 할인 특가 상품 등을 선보이며 블록패스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내년에는 디지털바우처와 연동해 수집된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드로이드용 블록패스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애플 iOS 버전 또한 연내 출시 예정이다.

장병진 기자 joyful@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7151902480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