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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부산 관광, 외래관광객 30%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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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부산 관광, 외래관광객 30% 분담한다”

원동화 기자  승인 2020.11.23 16:19

 

부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에서 밝혀
부산에 머무를 수 있는 부산 킬러 콘텐츠 필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23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발표는 윤태환 동의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것은 방한 관광객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문제점을 타파하고 지역 관광 사업의 방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면서 “다양한 관광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바로 실행이 가능한 실행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관광도시 기본적인 방향은 ‘세계적인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외래관광객 편의성 제고’다. 이를 위해서 글로벌 관광 디지털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및 이벤트 프로모션, 3대 시그니처 프로젝트, 부산다운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뉴노멀 B-마이스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부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온라인 공청회 모습. 윤태환 동의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공청회 유튜브 캡처)


윤 교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여성으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들이 중심에 서서 여행 문화를 개선하고 있고 여행계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또 윤 교수는 부산의 외래 여행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 여행객을 분석했다. 윤 교수는 “중국 관광객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한 해양 미래 관광을 하고 일본은 전통적인 원도심 중심의 관광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부산 관광에 있어서 체류를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교수는 “도깨비 상품 등 부산에 더 머무를 수 있는 상품개발이 필수이고 동아시아 최대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접근성을 높여서 생태 관광 활성화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관광도시의 핵심이 될 3가지 시그니처 프로젝트는 ‘7’ 세븐 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24’ 열린바다 프로젝트 : 해양문화의 일상성, ‘365’ 영화이벤트 도시 프로젝트로 꼽힌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국제관광도시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되는 뉴노멀 B-마이스 환경 조성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강조된 ‘뉴노멀 시대’를 주목한다. 뉴노멀 시대에 변화하는 마이스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마이스 기업의 육성과 창업 지원 및 ‘지속가능성’을 담았다.

윤 교수는 국제관광도시에 있어서 연계성도 강조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2030년까지 부산이 외래 관광객 30%를 수용하기 위해서눈 부울경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일본 간사이 연합에 맞먹는 협력으로 동남권 관광허브과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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